금융

착오송금 반환신청, 금융회사에 먼저 해야 하나요?

ML9 2025. 4. 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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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실수로 잘못된 계좌번호로 돈을 보낸 경험, 한 번쯤은 있을 거예요. 이럴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금융회사 대응부터 예금보험공사 반환 절차 A to Z까지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핵심 요약
  • 은행을 통한 자발적 반환 요청 → 연락두절/거절 시 공적 절차로 전환
  • 예금보험공사 반환지원제도 → 대상 조건과 증빙 서류 필요
  • 2025년부터 지원 한도 1억 원으로 확대
  • 부당이득 반환채권 매입 → 법원 강제 회수 가능

1. 착오송금이란 무엇인가?

착오송금은 송금인이 실수로 계좌번호나 은행명을 잘못 입력해 의도하지 않은 사람에게 송금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는 단순 실수지만 금전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잘못 송금한 금액이 클수록 대응이 복잡해집니다.

2. 먼저 해야 할 일 금융회사에 반환 신청

송금 실수를 인지한 즉시 해당 금융회사 고객센터에 신고하고, 착오송금 반환 요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합니다. 이때, 상대방이 반환에 동의할 경우 송금액을 되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 수취인이 연락을 받지 않거나
  • 돌려주기를 거부하는 경우

→ 금융회사를 통한 반환은 사실상 종료되며 예금보험공사 반환지원제도로 넘어가야 합니다.

3. 예금보험공사 반환지원제도란?

2021년 7월 시행된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는 자발적 반환이 불가능한 경우 예금보험공사가 중재와 채권매입을 통해 송금자에게 돈을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신청 조건 지원 제외 대상
5만원 이상, 1억 원 이하 착오송금 사기/보이스피싱 계좌
송금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 압류/지급정지 계좌
증빙자료 제출 (이체 확인증 등) 해외거주·사망·법인 폐업

4. 반환 절차 상세 A to Z

  1. 지원 대상 심사: 예금보험공사가 착오송금 여부 및 조건 충족 여부 확인
  2. 부당이득 반환채권 매입: 반환 권리 확보 후 수취인에 반환 권유
  3. 자발적 반환 시 비용 공제 후 송금자에게 지급
  4. 거절 시 지급명령 신청 및 강제 회수: 법원 판결 후 재산 압류 가능

5. 자주 묻는 질문 (FAQ)

FAQ

Q1. 수취인이 돈을 이미 써버렸어요. 그래도 돌려받을 수 있나요?
→ 예. 부당이득 반환채권에 따라 법적으로 회수 가능합니다.

 

Q2. 해외계좌로 잘못 보낸 경우도 가능할까요?
→ 아니요. 반환지원은 국내 금융기관 계좌에 한해 적용됩니다.

 

Q3. 계좌가 사망자 명의인 경우는요?
→ 유족 동의나 상속절차가 없으면 반환지원 대상 제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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